매번 똑같은 배달 메뉴에 지친 오늘은 조금 다른걸 시켜봅니다. 만들어 먹기가 어렵진 않은데 재료 손질 하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는 월남쌈입니다.
조금 늦은 저녁, 오늘은 치맥각인가? 고민해보지만 좀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는게 나을거란 결론이 납니다 :)
배민을 뒤적뒤적해서 월남쌈을 주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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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면과 고기, 계란, 파프리카, 피망, 단무지, 맛살,
당근, 숙주, 새싹, 초절임 양파, 파인애플, 방울토마토에 소고기 육수 국물, 땅콩소스, 피쉬소스, 라이스페이퍼 이런 구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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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이다 보니 따뜻한 물을 따로 가져다 주기는 아무래도 비효율적이에요. 물은 집에서 데워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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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적신다음 접시에 깔아요. 고기 얹고, 쌀국수도 좀 얹고, 야채도 취향껏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파인애플을 올려요 :) 고기엔 파인애플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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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소스를 올려서 라이스페이퍼를 말아준다음 피쉬소스에 찍어 먹으면 꿀맛이에요. 아무거나 넣어서 말아도 맛있는 김밥처럼, 아무거나 넣어서 싸도 맛있는 월남쌈❤︎ 사실 씹는 식감과 소스가 다하죠 월남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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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온 소고기 국물이 조금 짭잘합니다. 쌀국수 양이 넉넉한걸 보고는 바로 국물에 면을 마는 저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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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먹다보면 물이 식어서 다시 한번 뜨거운 물을 리필해줘요 :) 야채 싹싹 다 싸서 먹고나면 이거 은근 배불러요^^
25,000원에 배달비까지 하면 27,000원 정도에요.
음... 부지런한 분들은 간단하게 해드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저 같이 귀차니즘이 있다면 시켜 드시는 것도 좋고요. 좀 아쉬운건 칠리소스가 없었어요ㅋㅋㅋ
야채 많이 드시고 싶으면 월남쌈 드세요 :)
여기, 고기 추가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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