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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좋아해요

노브랜드, 별미 맛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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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김밥이 먹고 싶다던 남편의 말에 “김밥은 사먹는 거야”라고 했다가 등짝 스매싱을 당한 여자가 저예요. 생각이 바껴서 때때로 집 김밥을 말아서 먹기도 하지만, 김치는 사먹는 거쥐이~ 라는 생각은 아직 변함이 없어요. 엄마가 보내주는걸 먹거나 보통은 사먹어요. 김치는 아무래도 좀 어렵더라고요. 엄마맛이나 기성제품의 맛이 영 안나요 -_-;; 보통 종갓집이나 비비고 김치를 사먹었었어요. 그러다 노브랜드에 빠진 저는 노브랜드의 김치에도 도전을 하게 됩니다. 한정된 품목만 먹어봤지만 그래도 다 기본이상을 해서 좋았어요. 노브랜드에서 실망했던건 짜장라면 뿐(맛 없어요 얘는) 짜장라면은 역시 짜왕(짜장의 왕)이죠^^



슥배송 사용할때 함께 배송시켰는데 포장 패키지가 너무 귀여워요 :-) 정사각형의 작은 박스에 담겨 있는데 왜케 귀여운건지. 미니미니해요^^


1.9kg 9,88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절임배추나 소금 무, 양념등이 대부분 국내산이에요. 소금이 81.61%가 국내산이라는거는 나머지는 수입이라는 이야기겠죠.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대부분의 재료가 국내산이라는게 너무 좋아요. 이만한 가성비가 없죠.


20.10.11에 제조된 제품이고, 품질 유지 기한은 30일 정도에요. 그렇지만 개봉후엔 최대한 빨리 드시는걸 추천해요.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김장? 김치용 비닐에 케이블 타이로 꼼꼼하게 묶여 있어요. 보통 김장 배송을 이렇게 하죠. 좋은건 뭐냐면 슥배송으로 배송을 바로바로 받다보니까 겉면의 포장재가 스티로폼이 아니여도 된다는 거에요. 종이박스라서 아무래도 분리수거도 쉽고 환경에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지 않을까 하는 맘이죠.


중간 사이즈의 반찬용기에다 담으니까 3개정도가 꽉차요. 양이 참 넉넉하답니다.


김치는 먹기편하게 잘라서 담궈진 형태에요. 김장처럼 포기의 형태는 아니에요. 맛은 막 엄청 맛있어!! 이건 아닌데 잘라서 담근 기본적인 맛이에요. 집 김치보다는 파는맛에 조금 가까운 맛.

캠핑 같은걸 갈때 마트에서 사가는 김치 맛
편의점서 라면에 곁들이는 소포장 김치 맛

딱 그맛이에요❤︎

그때그때 편하게 즐기기 좋은 맛이랍니다.
품질유지기한이 30일 이랬는데, 개봉하면 빨리빨리 드세요. 저 같은 경우는 30일쯤 됐나? 지났나? 아마 그것보단 한참 지났던거 같아요. 엊그젠가 볶음밥이나 해먹을까 하고 꺼냈는데 ㅠㅡㅠ 김치 표면에 하얀 점 같은게 생겨 있는 거에요... 곰팡이? 무튼 그래서 다 버렸는데, 나중에 보니까 제품 안내에. 품질유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0일이나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좋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김치 소비가 많은 가정에서 그때그때 사 드시기에 참 좋은 제품이에요. 집에서 만든 집 김치의 맛만 고집하신다면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아요. 막 담근 보쌈 김치처럼 달달하지는 않아요. 가볍게 담궈 먹는 겉절이 김치가 조금 숙성된 맛이에요. 처음 받을때 부터 맛이 들어있는 약간 새콤해지는 상태의 김치랍니다.

사발면에 짱 잘 어울리는 김치❤︎

노브랜드 별미 맛김치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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