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비타, 프로폴리스 틴쳐

평소에도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환절기가 참 힘들었는데, 이즈음엔 특히 호흡기가 더 말썽을 부려요. 이번 가을은 내내 기침을 달고 사는거 같아요. 병원을 다니면 좀 괜찮아지고 아니면 다시 올라오고ㅠ 목이 계속 이물감이 느껴지고 밤에 자려고 누우면 기침을 발작적으로 하는 거예요. 평소에도 알레르기 비염을 가지고 있는데, 호흡기가 약하다보니 이게 기관지염이나 천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밤에만 발작적으로 기침이 심해지는걸 보니 ‘역류성 후두염’인거 같다고 약을 처방해 주셨어요.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천식검사도 해봐야 할 것 같다고ㅠㅡㅠ알러지 체질은 바꿀 수가 없고 그러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게 제일 우선이라고 하시는데 반박할 수가 없었어요 ㅜㅡㅜ 결국엔 불규칙한 생활에 면역이 약해지거나 외부 요인에 의한거라 관리밖에 답이 없는거죠. 하도 기침을 하니까 남편이 프로폴리스 틴쳐라는게 있으니 꼭 뉴질랜드산으로 사서 먹어봐라 라고 해줬어요. 해서 콤비타 프로폴리스 틴쳐를 구매했어요 :)

신세계에서 온라인 주문을 했어요 :-)

에어캡으로 깨지지 않게 잘 싸서 보내주셨어요.

요 자그마한 병이 25ml가 들어 있는데 25회분이라고 해요 :) 설명서에는 5방울을 물에 희석해서 마시라는데, 범위내에서 적당히 드시면 될거 같아요. 받자 마자 한잔 먹어야지 하고 타 봅니다 :-)

스포이드가 있어서 원하는 양만큼 양조절이 쉬워요.

뭔가 좀 이상하죠? 성격이 급해서 물에 타서 음용하라는 것만 보고 찬물에 탄게 화근이에요ㅠ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 거더라고요ㅋㅋ 맛은 프로폴리스맛이라고 해야 하나? 술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인데... 문제는 저 기름층 같은 것이 티스푼이나 컵의 벽면에 찰싹하고 붙어버려서 씻어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녜요ㅠ
계란찜 해 먹고 나면 불려도 잘 안 씻기는 뚝배기 같은 느낌이에요..

다음날 따뜻한 물에 다시 희석시켜봤어요. 아무래도 찬물에 했을때랑은 다르죠? 문제는 얘도 좀 착색이 된다는거예요ㅠ

티스푼에 노랗게 묻어 나오는 저게 잘 안 씻겨져요. 다 마시고 나면 컵 바닥에도 있는게 아무래도 얘는 세라믹 도자기 같은 종류와 찰떡인거 같아요. 뜨거운 물을 다시 부어서 씻어 주거나, 아님 그냥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해서 월요일 아침인 오늘은 회사에서 종이컵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타 봤어요. 저렇게 기름층 같은게 뜨긴하는데 종이에는 착색되는게 크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머그컵에는 마시면 뒷처리가 조금 어려워서 종이컵에 마시는 걸 추천 드려요 :) 맛은 5방울 정도 넣는거라 호불호 없이 마실 수 있어요. 뜨거운 물에 희석하는 거라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도 않고요. 일단 3일 정도 먹었는데 한달쯤 먹어봐야 효과를 알 수 있을거 같아요.

온라인 구매를 해서 29,800원에 구매했어요. 콤비타 프로폴리스 틴쳐는 뉴질랜드에서 만들어진 제품이고요. 환절기 건강관리나 구강 항균케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에요. 차 마시는 것 처럼 매일 아침 마셔봐야 겠어요. 컵을 씻는 건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아요 :)

*프로폴리스
꿀벌이 나무의 수액과 꽃의 화분, 그리고 자신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진한 갈색을 띄며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벌집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고 해요. 프로폴리스에는 20여종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주요 건강기능성분이라고 해요.

*콤비타 프로폴리스 성분 설명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 외에도 기타 성준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해서 프로폴리스의 총함량 보다는 프로폴리스의 주요 기능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함랑 및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구강에서의 항균작용
데일리 오랄케어를 통해 우리 몸이 더 건강해져요.
콤비타 프로폴리스의 구강 항균작용은 입 속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요.

*프로폴리스 진액
콤비타 프로폴리스 틴쳐는 알코올을 통해 프로폴리스를 추출한 것으로 콤비타 건강식품 중에서 가장 원액에 가까운 제품 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