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거 좋아해요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현동 맛집, 도셰프 논현동에서 지인을 만났어요. 어디 가지? 뭐 먹지? 고민하다가 현지인이 추천하는 도셰프에 가기로 했어요. 논현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우회전해서 쭈욱 들어가면 도셰프가 있어요. 지하철역 출구에서 3분쯤 걸리는데, 굉장히 가까웠어요. 먼저 도착한 저는 4인석을 안내 받았어요. 기다리면서 이집은 뭐가 맛있나? 찾아봤죠^^ 도셰프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사실 처음 가봐서, 으레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먹어야지 하고 메뉴판을 훑어봤어요. 도셰프를 처음 와 본 저는 지인이 도착하기전까지 메뉴판을 찬찬히 훑어봤어요. 아무래도 피자와 파스타 메뉴가 많더라고요. 마침 약속시간에 맞게 지인도 도착을 했어요. 논현동에 거주하는지라 꽤나 자주 도셰프에 들러서 식사를 한다고 하는 지인. 화덕피자와 파스타.. 엄마의 사랑, 감자지옥 :) “감자 먹을래?”라는 엄마의 말에 “어, 언니도 먹을걸?”이라는 동생의 말이 더해져 감자지옥이 시작되었어요. 몰랐어요. 서울에 감자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한 3일쯤 지났으려나? 퇴근한 제 앞에 감자 한박스가 와 있었어요. 아... 우린 가족이라곤 사람 2, 강아지 2인데... 무려 감자 한박스를 보냈어요.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어요. 싹이 나면 어떡하지? 다 못먹으면? 엄마의 사랑은 어쩌지? 아... 감자가 한박스나 있어요. 우리집에. 에이미 이거 머양? 이거 먹는거양? 참외박스에 가득찬 감자라니, *ㅁ* 한박스 가득 참외 였더라도 아찔했을거 같아요. 무튼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진 감자, 싹이 나서 버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감자요리를 시작했어요. 이때가 7월 초였던거 같아요. 바빠도 밥은 꼭..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