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항상 동생네 집에 놀러 가는데, 거기서는 꽤 자주 피자를 먹어요. 집에서의 배달 음식이라면 거의 치킨이나 구운 삼겸살 정도(?) 어제의 저도 동생 집에 있었더랬죠. 분식과 피자를 맘껏 먹을 수 있는 초딩 입맛의 천국 ❤︎ 점심은 분식류, 저녁은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이 집은 고민하지 않고 늘 파파존스를 시켜요. 오늘은 파파존스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 ‘파파스 파스타(미트)’에 ‘콜라’를 추가했어요. 3인이 먹을거라서 피자는 라지 사이즈로다가 주문 :)
![](https://blog.kakaocdn.net/dn/bzp98Z/btqHXEhHwDT/iTZP5D0WgpFqokWWRJieZk/img.jpg)
파파존스가 근처에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정말 빨리 도착했어요. 금방 만들어진 따뜻한 피자의 냄새는 정말 군침돌게 만들죠. 이집 3호, 막내 고양이인 카야도 피자 냄새가 좋은가 봐요.^^ 호시탐탐 사람 음식을 노리는 아이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D2Bq/btqHTZUfjUc/VlBMqoNaNEtIsEZ5sN4FgK/img.jpg)
정말 맛있어 보여요. 가까운 매장 덕분에 피자가 뜨거울 정도였어요 :)
![](https://blog.kakaocdn.net/dn/cocNjQ/btqHZlhUe0c/V189gj4LB0t2sYfIrs4ke0/img.jpg)
시원한 콜라도 따르고, 피클의 물도 버려주고, 갈릭 디핑 소스도 따줬어요. 보통 피자의 끄트머리는 잘 먹지 않는데, 갈릭 디핑 소스만 있으면 남김 없이 먹을 수 있어요.
![](https://blog.kakaocdn.net/dn/YEEa4/btqH4jDAzPb/JyjoEN30eklsizDjbZJ7Z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se1Fj/btqHXDiTnoW/2Lgh5poTPKyje5OAqAVXhk/img.jpg)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피자는 사실 전혀 맵지 않아요. 저는 매운걸 곧 잘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는 정도라고 느껴져요.
![](https://blog.kakaocdn.net/dn/wdgOF/btqH4tzgRXn/hB64ZGiRhvdK1W7hwFz7C0/img.jpg)
피자가게의 배달 파스타라고 하면 치즈, 토마토, 비프가 들어간 스파게티가 제일이죠. 실짝 불은것처럼 많이 삶아진 면의 식감이 의외로 좋답니다. 꼬들꼬들한 스파게티도 맛있지만 많이 삶아진 듯한 면도 꽤나 맛있다고 느껴요.
![](https://blog.kakaocdn.net/dn/bEmndF/btqH3BLfW4f/gq2zMvxHfEwjgR56q1T9h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M61dq/btqH2eo3HHM/ebmUNYijAsbyMphDAFiblK/img.jpg)
피자 한 입 먹고, 파스타 한번 먹어주면 묵직한 칼로리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느끼할 땐 피클과 콜라로 정리해주면 되고요.
![](https://blog.kakaocdn.net/dn/exJXjn/btqH0o6vkXP/MoESBPUiPM1l9FguGULk60/img.jpg)
3인이 나눠 먹기에 적당한 양 이라고 느꼈는데,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모자라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파파존스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은 클래식한맛을 내요. 피자 본연의 맛이랄까? 피자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파파존스 한번 드셔 보세요 :)
음... 피맥을 좋아한다면 ‘고르곤졸라 피자’와 ‘호가든’의 조합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부드러운 호가든 맥주가 고르곤졸라 피자와 굉장히 잘 어울려요 🍺 :)
'먹는거 좋아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휴게소, 돈까스 & 제육 (0) | 2020.09.17 |
---|---|
노브랜드, 비빔쫄면 (3) | 2020.09.10 |
노브랜드, 데일리너츠 (2) | 2020.09.09 |
논현동 맛집, 도셰프 (0) | 2020.09.01 |
엄마의 사랑, 감자지옥 :) (0) | 202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