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껌 유목민으로 지내던 시절, 이리저리 헤매이다 아르르 제품을 먹인적이 있어요. 덴탈츄를 먹이다가 탭탭파우랑 짝꿍인 토이츄가 눈에 들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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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달라고 할때의 절박한 모모의 표정이예요. 매일 저렇게 쳐다보고, 매일 저렇게 손내밀어요. 간식을 달라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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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거라 1개를 반으로 나눠서 탭탭파우에 꽂아줬어요. 덴탈츄랑 토이츄는 물성이 좀 달라요. 토이츄는 ‘단단말랑’ , 덴탈츄는 ‘쫄깃말랑’ 이예요. 좀 단단한가 싶다가도 얘들 먹는거 보면 괜한 걱정이구나 싶은게, 실리콘 케이블 타이도 끊어내는 늑대의 후예들이거든요. 이가 정말 튼튼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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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탭파우는 핑크색 받침대인데, 단단한 플라스틱이 아니라 몰캉? 물렁물렁한 재질감이예요. 부들부들해서 만지는 느낌이 참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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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코 앉아~!! 하고 앞에도 토이츄를 놓아줬어요. 먹기전에 기다림에 대한 훈련인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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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기다림에 지친 모모는 간절해졌어요ㅋ 주떼욥 모드로 들어갔거든요. 바닥에 철푸덕! 저 자세로 간식을 줄 때까지 버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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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기다림을 줄까 하다가 너무 귀여워서 그냥 주기로 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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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받으면 본인들 쿠션으로 물고가서 먹어요. 탭탭파우를 잡고 토이츄를 먹으면 좋았겠지만 모모코는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토이츄만 공략해요. 간식을 주면 두 손(?) 앞발로 모아잡고 먹는데, 탭탭파우가 그립감(?)이 생소했나봐요.
결국 효과적으로 못 써서 탭탭파우는 버렸어요 -_-
모모코는 야생의 그것이 익숙한거 같아요ㅋㅋ
아까웠지만 제대로 쓸 수 없었으니까...
그래도 토이츄는 잘 먹어서 다행이였어요. 좀 단단한가 싶다가도 너무 금방 잘먹으니까 괜한 걱정이였다 싶죠.
잇츄 대비 아르르의 토이츄나 덴탈츄가 좋은건 아이들의 침에도 털에 달라붙는 게 없어서 좋았어요. 잇츄는 고소한 밀가루 냄새가 나는 반면 토이츄는 플라스틱인건가 하는 냄새가 나지만 아이들은 개의치않고 잘 먹어요.
보통 개껌이 잇츄나 아르르 덴탈츄의 형태로 나뉘는데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서, 교차로 먹이면 좋을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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