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다르게 강아지는 1주일에 한번은 목욕을 시켜줘야해요.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냄새가 하나도 안나는 반면, 강아지는 강아지가 냄새가 나거든요. 특유의 냄새 있어요. 목욕을 시키고 나서도 한 이틀 정도만 깔끔하지 점점 더러워져요. 보통 주말에 목욕을 시키는 편인데, 집 어디를 돌아다닌건지 정말 때 구정물이 나와요 :) 겁이 많은 모모는 샤워기를 들이대면 달달달달 떨어서 손으로 물을 끼얹어서 달래가며 느긋하게 목욕을 시켜요. 코코는 샤워기를 잘 버텨줘서 샤워기로 빨리 목욕을 끝내는 편이에요. 항상 세숫대야를 이용해서 했었는데, 뭔가~ 소형견인데도 불구하고 좀 작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물을 참방참방하게 채워서 스파같이 목욕 시켜 주고 싶어서 폴딩 욕조를 구매했어요. 가격이 착하더라고요❤︎
요키에게는 딱 적당한 사이즈예요.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인데 다 펼친걸 기준으로 아래 바닥은 41*23cm, 높이는 28cm, 욕조의 윗부분은 40*60cm예요. 폴딩을 했을때는 높이(두께)가 7cm까지 줄어들어요. 목욕을 시킬때 펼쳐서 사용하고 물기를 말려서 접어서 보관하시면 자리 차지를 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목욕을 하기전에 익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방에다 펼쳐 뒀는데, 모모코가 거부감없이 들어갔다 나왔다 잘해요. 소형견에게는 높이가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어서 폴딩욕조를 반만 펼치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얘들이 부담없으라고 반만 펼쳐서 사용해요.
바닥에 배수구가 있어서 욕조를 들지 않고도 배수가 가능해요. 성격 급한 사람들은 그냥 잡고 부어도 크게 힘들지는 않은거 같아요. 강아지 스파 같은걸로 피부 관리 할때 참 좋지 싶어요.
목욕하는 모습을 잠깐 담은 영상이 있어요 :-)
낮게 해놓고 물을 채우면 보다 안정적으로 목욕을 시킬 수 있어요. 고강도 내구성의 PP, TPR 소재를 사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욕조의 변형이 있을 수 있대요. 욕조 자체를 헹궈낼때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으니 그땐 좀 주의를 해줘야 해요. 아이들을 그만큼 뜨거운 물에 씻길리는 없으니 그부분은 됐고요^_^
전 네이버를 통해서 구매했어요. 제이앤펫 스토어에서 12,700원에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10,890원에 판매하더라고요. 배송료가 별도긴 하지만 굉장히 저렴해요.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목욕시킬 수 있어서 애정하는 욕조예요. 아. 8kg까지 사용 가능한 욕조랍니다 :) 제가 봤을땐 그정도의 아가에겐 좀 작을 수도 있을거 같긴해요 :)
뭣보다 접었을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게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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